오랜만의 외출로 한 달에 두 번 글을 쓴다.
코시국이기도 하고 김포 이사하고 줄곧
주말은 특별한 일정 없이 보내려고 했는데
코로나 감염 증가속도를 보면
이렇게 된 거 놀고 걸리자! 마인드다.
무튼 뽀누나의 갑작스러운(?) 초대로
압구정 일정에 참석하기로 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2/large/075.png)
압구정 가기 전 어깨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정형외과를 갔다. 병원비 17만원 실화니?
염증이 그렇게 길게 박혀있을 줄이야
나이는 어쩔 수 없나 보오~
병원 일정을 마치고 압구정으로 가보이시다.
뽀누나의 압구정 일정은 필독 개인 전시회였다.
전시회는 학동로 168 B1
학동역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Accept myself for who i am
자기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인다는 의미인가?
작품을 봐도 식견이 없는 중생은 의미를 알 수 없지
입구부터 빈 캔버스가 있어서 처음엔 이게 뭔가?
나중에 알고 보니
개인 전시회를 진행하는 한 달간 차근차근
그림을 완성한다고 한다~
라이브 드로잉을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오후 시간대를 노려야 하나?
내가 간 날이 필독님 생일이라
팬들이 많이 있어서 팬서비스 하느라
라이브 드로잉을 늦게 시작하셨다고 했다.
빛아인의 SNS 프사 같은 느낌
끊지 않고 한 번에 그리는 작품을
내가 좋아하는 거 같아
제일 마음에 드는 작품 앞에선 한 컷 정도 찍을 수 있잖아
난 모델할 재목은 아니야... 어색한 손 뭐니?
팬들로 북적북적 이었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노래가 힙해서 그랬나?
작품 느낌은 전체적으로 낙서(?) 느낌
현대미술은 역시 어려워
기회가 된다면 3월 23일
다 채워진 캔버스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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