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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22

012_필독 개인전시회

오랜만의 외출로 한 달에 두 번 글을 쓴다.

코시국이기도 하고 김포 이사하고 줄곧

주말은 특별한 일정 없이 보내려고 했는데

코로나 감염 증가속도를 보면

이렇게 된 거 놀고 걸리자! 마인드다.

무튼 뽀누나의 갑작스러운(?) 초대로

압구정 일정에 참석하기로 했다.

 

압구정 가기 전 어깨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정형외과를 갔다. 병원비 17만원 실화니?

염증이 그렇게 길게 박혀있을 줄이야

나이는 어쩔 수 없나 보오~

 

병원 일정을 마치고 압구정으로 가보이시다.

뽀누나의 압구정 일정은 필독 개인 전시회였다.

전시회는 학동로 168 B1

학동역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Accept myself for who i am

자기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인다는 의미인가?

작품을 봐도 식견이 없는 중생은 의미를 알 수 없지

입구부터 빈 캔버스가 있어서 처음엔 이게 뭔가?

나중에 알고 보니

개인 전시회를 진행하는 한 달간 차근차근

그림을 완성한다고 한다~

 

누군가의 집중하는 모습은 남녀를 불구하고 멋있어

라이브 드로잉을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오후 시간대를 노려야 하나?

내가 간 날이 필독님 생일이라

팬들이 많이 있어서 팬서비스 하느라

라이브 드로잉을 늦게 시작하셨다고 했다.

전시회에서 내가 제일 마음에 들어한 작품

빛아인의 SNS 프사 같은 느낌

끊지 않고 한 번에 그리는 작품을

내가 좋아하는 거 같아 

제일 마음에 드는 작품 앞에선 한 컷 정도 찍을 수 있잖아

난 모델할 재목은 아니야... 어색한 손 뭐니?

 

팬들로 북적북적 이었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노래가 힙해서 그랬나?

 

작품 느낌은 전체적으로 낙서(?) 느낌

현대미술은 역시 어려워

 

기회가 된다면 3월 23일

다 채워진 캔버스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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