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과 함께
나의 3월은 요즘 그 어느 달보다
할 말이 많았다.
날도 풀리면 러닝 한다는
나와의 약속을 위해
3K 러닝을 하기도 했고
아직까진 페이스 6분 20초가 한계라
하반기 전까지 6분 초 페이스로
5K 뛰는 것이 나의 목표다!
퇴근 후 서울 놀러 온 동생을 '급' 만나
감성 한 사바리 찍었다.
창가 쪽 자리는 치열했고
퇴근 후 시간이었지만
다들 감성 한 스푼에 미쳐있는
바쁜 현대사회였다.
(자기소개)
다음에는 낮시간대에
재방문하고 싶다.
밤보단 서울의 낮을 찍기 좋은 장소
주말마다 나의 추억인
호라이즌 16을 많이 방문한 거 같다.
3월로 마지막을 맞이하신다는
피드를 보고
최대한 많이 방문한 건데
좋은 추억이니깐
간직하고 싶었다.
내가 간직한 만큼
누군가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
일 년 중에 3월을 가장 좋아한다.
이유는 나이키 에어맥스 데이가 있기 때문이지
3.26
가슴이 웅장 해지는 숫자
보통은 행사장 사진이랑 후기를 남기는데
올해는 무언가 가고 싶은 마음이 안 들었다.
매년 느그키 코리아에서 행사를 하는데
추첨! 추첨! 추첨!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40.gif)
추첨 말고 에어맥스 호갱들이나 챙겨줬으면
에어맥스 1 시리즈
구매이력 보고 행사장 초대하는 게 어렵나?
느그키코리아는 왜 큰 사이즈 없냐?
260 까지 있는 거 보고
호다닥 타사이트 들어가서 건졌다.
와비사비 왜 우먼스로 나왔냐?
할 말이 많지만 다 쓰면
내 손만 아프니 참는다.
3월의 마지막
거짓말같이 찾아온 코로나
적응기라 그런지 요즘
이불도 안 덮고 기절하는 날이 많아
새벽에 춥네 이러고 깼는데
아침에 눈을 뜨니
'아, 이건 코로나다'
생각이 절로 나는 오한과 근육통
뭐 지금도 격리 중이지만
안 걸릴 수 있으면 안 걸리는 게
좋은 거다. 너무 아프다.
4일간 너무 아팠다.
혼자 살면 아플 때 고통 그 자체
3월도 이렇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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