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2022

030_문래동 나들이, 아갈약속

아갈약속을 밥 먹듯 하는

우리 지노기 놀릴라고

문래동으로 모였다.

사진 좀 찍어달라니깐

출사 나가서 찍힐 줄만 알지

남 사진을 똥 손으로 찍는 지노기

진짜 사람을 무슨 찐따처럼 찍어놨어

그래도 내 사진 한 장 올려야지

가지요리

시작은 간단하게 스탠딩 콘셉트의 가게

원래는 양키 통닭 가서 시금치 통닭 먹는 거였는데

무슨 웨이팅이 오픈 전에 17팀이 있냐?

스팸 카츠라고 파는 건데

이건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거 같았다.

거울만 보이면 셀카 찍는 버릇

이 날도 하이볼을 마셨다고 한다.

하이볼 외길인생이야!

사진 찍는데 방해하지 마라!

진짜 화난다. 지녹아

2차로 들어간 스몰이라는 가게

친구들이 분위기 좋다고 해서

픽한 나로선 뿌듯하지~

바 자리가 있었는데 여기는 누가 앉는지 궁금

화장실은 그쪽에 없더라

포차 감성의 가게

문래동 분위기는 와인이 주로 있는 줄 알았는데

이런 가게도 있었구나?

2차까지 먹었는데

양키 통닭에서 연락 왔다!

17팀이 빠지긴 했구나?

먹고 싶었던 시금치 통닭

이미 많이 먹고 들어간 것도 있는데

옛날 통닭에 시금치랑 마늘이랑 감자

막 미친 듯이 맛있다(?)

느낌은 아니어서 실망했다.

개인적인 느낌이니

반박은 안 받습니다.

우리 지녹이 천안사람아니랄까봐!

이걸 꼭 찍어야한다고 ㅡㅡ^

모자이크는 모르겠다.

친구들아 초상권은 없다.

오랜만에 노래방까지 마무리

신도림에서 1호선 끝나서 성원이는 택시 타고

나도 집 앞 가는 버스 끊겨서

옆동네 지나가는 버스 타고 귀가

지노기는 뭐 고터에서 알아서 천안으로 귀가

아니 오랜만에 막차시간 놓치고 놀았다고 

'Diary > 2022' 카테고리의 다른 글

029_당신들 또 만나? ㅆㄹㅆ  (0) 2022.11.13
028_우리의 가을 날, 쓰리썸  (0) 2022.11.13
027_과거에서 온 일기  (0) 2022.11.13
026_쓰미마셍 형이랑 BAR240  (0) 2022.09.12
025_나태해진 김씨  (0) 202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