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에 자주 등장하는 장소
'BAR240'
쓰미형과 윤성 띠와 셋이 방문하였다.
사장님께 미리 이야기를 하고 가서
좋은 자리를 얻었다고 한다^^
모아놓고 찍으니
위스키를 샷으로 이렇게 먹었을꼬?
정신 차리고 살아야지
라고 술꾼들이 매번 다짐하지
매번 느끼는거지만 가게 인테리어
너무 잘 꾸미신거 같단 말이지?
사장님 분위기라고 해야 하나?
OG바 하실 때랑은 다른 느낌이지만
BAR240 분위기도 깡패여
이 게이 돋는 사진은 뭐냐고?
우리가 이 날 모인 이유지
쓰미형이 아워 레가시 X 리바이스 산다길래
윤성이랑 나는 가지고 있으니깐
셋이서 바지 맞춰 입고 만나요
라고 한 말이 화근이었다.
진짜로 입고 서울 바닥을 횡보할 줄이야?
이 날 지구촌 축제, 현대카드 행사를
하고 있어서 가기 싫었는데
감보가 이태원에 있다길래 넘어간 건데
영상 하나 건졌다.
감보 웃음소리 어떡할 거야!
이 영상이 인스타에 올라가고
우리는 쓰리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인들이 우리 때문에 피식했으면
그걸로 만족하고 행복해~
감보 덕으로 클럽 게스트 입장에
샴페인을 먹은 하루
맞다! 퇴근도 감보가 자차로 시켜주고
이 날 보답을 해야겠다.
생각난 김에 감보한테 연락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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