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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22

028_우리의 가을 날, 쓰리썸

일기장에 자주 등장하는 장소

'BAR240'

쓰미형과 윤성 띠와 셋이 방문하였다.

사장님께 미리 이야기를 하고 가서

좋은 자리를 얻었다고 한다^^

모아놓고 찍으니

위스키를 샷으로 이렇게 먹었을꼬?

정신 차리고 살아야지

라고 술꾼들이 매번 다짐하지

매번 느끼는거지만 가게 인테리어

너무 잘 꾸미신거 같단 말이지?

사장님 분위기라고 해야 하나?

OG바 하실 때랑은 다른 느낌이지만

BAR240 분위기도 깡패여

이 게이 돋는 사진은 뭐냐고?

우리가 이 날 모인 이유지

쓰미형이 아워 레가시 X 리바이스 산다길래

윤성이랑 나는 가지고 있으니깐

셋이서 바지 맞춰 입고 만나요

라고 한 말이 화근이었다.

진짜로 입고 서울 바닥을 횡보할 줄이야?

이태원을 돌아다니는 쓰리썸

이 날 지구촌 축제, 현대카드 행사를

하고 있어서 가기 싫었는데

감보가 이태원에 있다길래 넘어간 건데

영상 하나 건졌다.

감보 웃음소리 어떡할 거야!

이 영상이 인스타에 올라가고

우리는 쓰리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인들이 우리 때문에 피식했으면

그걸로 만족하고 행복해~

클럽에서 샴페인을 먹었다고 한다

 

랩 잘하는 사람 간지 오져

감보 덕으로 클럽 게스트 입장에

샴페인을 먹은 하루

맞다! 퇴근도 감보가 자차로 시켜주고

이 날 보답을 해야겠다.

생각난 김에 감보한테 연락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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