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10월인 나의 일기
10월에 가장 재밌던 일이라면
피식 대학 정재형 씨의 남영탉 팝업행사였다.
남영탉 사장님과 정재형씨가
만나서 요리이야기하시다가
추진된 팝업이라 했다.
나는 2부 예약으로 방문했고
갑자기 초대받았지만
일등으로 도착~
가게 앞에서 우연히 1부를 즐기셨던
유투버 @wongssss 님을 만나
중간에 나오는 요리 적당히 먹으라는
코스 먹는 꿀팁(?)을 얻었다.
코스요리 준비하시는 정재형 님
옷 멋있게 입고 오셔서
주방에서 열심히 준비하셨다
요리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가게에서 알약을 줬다.
뭔가요? 물어봤더니
오늘 코스요리가 탄수가 많아서
광고에 많이 뜨는 그 초록이?
그걸 나눠주셨다.
아니 얼마나 칼로리가 높길래?
이걸 나눠주시지?
오늘 코스요리 메뉴판~
처음으로 나온 음식은
애피타이저에 걸맞게
입맛을 돋아주는 로메인 상추
요로코롱 한입 싸~악
에피타이저 먹다 보니
닭요리 등장!
기존 남영탉에서는 느낄 수 없는
바비큐 소스로 비벼진 통닭
김치로 마무리
이건 메뉴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닭다리 한입 하세요~
메인요리 두두등장!
하나를 다 먹으면 다음 요리를 못 먹는다는
칼로리 폭탄의 요리
이거 때문에 식사 전에 알약을 주셨구나
시중에 파는 크림빵에
닭패티 한 장 통으로 들어간 음식
센스 있게 서울우유까지
준비해 주셨다.
크림빵에 우유 조합?
일단 그걸로도 합격!
소스가 위아래 다르지요~
비주얼은 이게 맛있을까? 했는데
한입 먹고 이거 의외로 어울린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재형 씨가 식사 맛있냐고 오셨을 때
메인요리 맛있다고 극찬했다.
칼로리 폭탄을 먹고 식사가 나왔다.
고오오오급 계란밥
트러플 향이 입안 가득!
호텔에서 팔법 한 고급 계란밥 느낌
계란밥에 미역국 조합
마무리 코스요리로
느끼한 걸 잡아주고
음식 순서 너무 잘 잡았다.
식혜 한 모금
마무리 팬서비스까지 완벽!
사진도 찍어주시고
싸인도 해주셨다.
히힣 너무 행복한 휴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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