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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22

006_새로운 프로젝트

보름(?)만에 나타나서 징징거리는 글

IT 바닥은 항상 하반기에 사업이 많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팜 가상화 구축 위치는 경북 상주...

장롱면허의 끝판왕인 나에게 장거리 출장 운전은 너무 힘든 부분이였다.

걱정과 달리 현장에는 무사히 도착했으나 

첫날부터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어디에 찍히면 이렇게 타이어가 사망하지?

이 사진을 보면 이걸 터졌다고 해야하나 싶을정도로 처참하다.

이건 찢긴거 같다.

저 상태로 운전해서 숙소를 갔다는게 아직도 웃김

차 터진거 발견하고 저녁식사하러 가는 길 내내

후임이랑 헛웃음 허허허

엄암리 산 14-12번지 현장사진

아니, 인간적으로 완공도 안 된 건물에 서버들만

입고 시켜서 일 시키는건 선 넘은거 아닌가?

항온항습기도 아직 가동 안되서 아침마다 서버 CSS 점등..

VIP 와서 시연 준비해야 한다고 이 지랄 떠는거 개오바

 

이 사업을 마지막으로 회사를 잠깐 쉬어야겠다.

4년간 쉬지않고 노예처럼 일한거 같다.

첫 회사에 이렇게 길게 있을지도 몰랐으며

다시 돌아보면 추억이 많은 회사기에

추후에 진짜 사직서를 내면 글을 다시 써보겠다.

라며 여운을 남긴다.

 

서울의 잠 못이루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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