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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23

004_반반차의 행복

이직 후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아졌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뮤직콤플렉스 서울

종각에도 놀 거리가 참 많아

집에서 보던 오디오 테크니카 제품이

여기 있네?

후기에 적힌 대로

LP를 들으러 가기보다

감성을 느끼러 가는 가게였다.

쫌 더 관리가 잘 되어있더라면?

아쉬움이 남는 가게

 

집에 있는 LP 몇 개 들고 가서

좋아하는 사람이랑 나란히

앉아서 들으면 좋을 거 같은 가게

 

다들 한 방향으로 앉아있어서

너무 민망하다.

짠한 뽀뽀는 제발 주변 봐가면서 해줘^^

오늘의 메인

현;제

 

언제나 믿고 즐기는 민지 픽.

민지가 추천해 준 사케

오랜만에 만나 더 즐거웠고

좋은 곳, 좋은 술 알려주는

고마운 동생

고등어초밥

초밥을 즐겨하는 편은 아닌데

가끔 고등어초밥 생각이 난다.

사진은 집 가서 올려줘

오랜만에 만나서 할 말이 많았다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 떨고

즐거운 하루였다.

 

다음에는 논데 데려가주라

가보고 싶은 논데

 

반반차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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