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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23

019_스톤아일랜드 40주년 아카이브 전시

스톤아일랜드 40주년 아카이브

팝업을 초대받아서 다녀왔다.

남들보다 빨리 들어가는 이런거 낯설어

항상 저에게 좋은 경험을 시켜주시는

럭키형에게 무한한 감사를 보냅니다.

개인적으로 스톤이라 함은(?)

자체적으로 원단을 생산하는데서

아이텐티디가 있다고 본다.

이번 행사장은 그걸 잘 보여주는 구성이라 생각했다.

일층에 진열된 아카이브 옷들

나 태어나기 전에 발매한 옷도 있던데(?)

내가 눈여겨 본 아카이브 제품들

3D 모델링으로 만든 모형

처음에 마네킹 위에 의류를 입힌 줄 알았는데

매니저님 설명 들으니깐 의류가 아니였다.

실제 의류는 모델들이 입고 2층에서 가만히 계셨음

어떻게 미동도 없이 서서 계시지ㅠ 벌받는거야

앞서도 말했지만 스톤은 소재다.

2층의 구성은 빛에 반응하는(?) 의류를 전시했었다.

사진은? 어디 갔니? 제대로 나온게 없어!

 

사실 주우재님 계셔서 사진보단

눈으로 구경하느라 못찍엇다.

구경하다 보니 DJ 소다님도 계셨고

진짜 연예인들 얼굴 작고 키크고 다른 세계의 사람들

3층부턴 에어컨 없는지 더워서 땀삐질

육수충 배려해주세욧!!!!

3층 안쪽에선 영상도 틀어주셨다.

행사장 나와선 스톤아일랜드 매장 루프탑까지

다녀왔는데 영상이 커서 못올리네?

크기 줄여서 올려야겠다.

 

전체적으로 행사장 구성은 너무너무 좋았다.

빛에 반응하는 소재, 열에 반응하는 소재

층별로 세션 잘 꾸며놨고

실제로 사람들이 만져보면서 소재를 볼 수 있었던 점?

진짜 열에 반응하는 의류 보니깐

그 시절 슈스톤 모자 생각났더라

열받으면 노랭이로 변했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보통 이런 아카이브 행사장이면

그 브랜드 맞춰서 TPO 해야하는거 아냐?

나도 갑자기 연락받아서 정장모드로 갔지만

인플루언서들(?) 많이 보였는데

아카이브 행사장에 그냥 인스타용 사진

찍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요즘 성수동 행사장의 현실인가?

나도 뭐 챙기지 못했는데 내로남불이지

 

9월 4일 스톤 행사장 일기 끗!

누군가가 이 글을 끝까지 정독한다면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그저 월급쟁이의 끄적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니

내가 뭐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