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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_흑백의 매력(Feat. 토이카메라) 어렸을 때부터 무언가를 남기는 행동을 좋아했다. 잡다한 수집이든 사진이든 좋은 가격에 입문 DSLR 를 사서 몇 달 만지작하다가 사진은 역시 후보정이지 전문장비는 아니다 싶어서 잠시 내려놓았다. 서론은 이 쯤 적어두고 오늘의 일기는 7월 어느날 찍은 필름카메라 이야기다. 앙, 속초띠이~ 대관람차 대기시간 두 시간이 말이야? 방구야? 사진으로 남기고 다음 여행을 기약해본다. 어느 정도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 좋다. 그 아쉬움에 다시 날 움직이게 할 수 있으니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적당한 명도의 조화(?) 랄까? 흑백필름 처음 써봤는데 결과물을 보고있자니 다시 카메라를 만지고 싶단 생각이 스물스물 적당한 미러리스 제품을 사서 남들 찍어줄까? 언젠간 다시 해보고 싶다. 추가) 포미런 식구들이나 ..
016_할 말이 많은 밤 작심삼일 일기장을 다시 한번 시작해본다. 나는 MBTI 를 좋아하진 않지만 " 선택적 E " 라고 할 수 있다. 서론을 왜 MBTI로 했냐면 SNS 만 봐서는 난 외향적 사람처럼 보인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 부터는 사람 관계에 있어서 어느 정도 기준을 가지고 친해진다. 나와 결이 맞지 않는 사람 이라든지 과도한 리액션을 하는 사람 자기 목소리만 내는 사람 등 내가 정한 기준이 몇 가지가 있다. 이러한 기준을 정해진 이유는 사람을 좋아하기도 하고 둥글게 둥글게 마인드라 두루두루 친분을 유지했는데 어느 순간 돌이켜보면 그 인연을 잘 이어나가지도 못하는 거 같고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고 삶을 살아가기에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부류가 있다. 그래서 내 기준의 선을 3번 넘거나 갱생 불가의 행동을 하면 가차..
015_7월의 한탄 작심삼일 빡쌔게 해보자고 다짐했지만 올해도 나는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마지막 글이 4월이라니 작심세달(?) 사실 야근아닌 야근도 했고 살뺀다는 핑계로 런닝에 집중한 나날들 한달에 1키로씩 감량? 이면 성공한거 아닌가? 무튼 짧게나마 내 근황을 남기며 오늘 글을 끄적이는 이유를 설명하지 5개월이 지난 지금도 난 회사에 적응 못하는건가? 각자의 역할이 있는데 내가 일정을 남기지 않은것도 아니고 내가 적응을 못하고 한 잘못인가? 그럴꺼면 하나만 했으면 좋겠다. 사람의 외관으로 오해를 하며 별것도 아닌걸로 사람의 평판을 만드는 내가 일을 못해서 어버버했나? 사람 스트레스를 받을 줄이야 월급쟁이들이 모여있는 곳 아닌가? 오늘도 알 수 없는 회사생활이다.
컨버스인 줄 알았자나?, Air Force 1 Billie Mushroom - DM7926-200 안녕하세요. WAYTOTHEDDONG입니다. 오늘의 제품은 Air Force 1 Billie Mushroom 입니다. 제품명 : 에어포스 1 빌리 머시룸 (Air Force 1 Billie Mushroom ) 품번 : DM7926-200 가격 : 209,000원 ( $170 ) 에어 포스 1과 같은 아이콘을 포함한 클래식 스니커즈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젊고 현대적인 아티스트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는 자신만의 에어 포스 1을 위해 친환경적인 소재에 클래식을 리믹스했습니다. 나이키 그라인드 미드솔과 조화를 이루는 비슷한 톤 배색의 머시룸 색상의 갑피는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으며 재활용 소재를 포함한 합성 누벅 소재로 만들어져 아주 부드러운 룩과 느낌을 선사합니다. 알파 포스 로우..
014_4월은 행복하구나... 4월도 어느덧 중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오늘은 그냥 누워도 잠이 안 오고 그래서 글을 끄적끄적 요즘 행복하다는 최면을 많이 하는거 같다. 이유는 여러가지지만 누군가에게 편히 말하기 어려운 내용이다. 괜찮은 척한다고 괜찮은 게 아니다. 그냥 그렇다고 무거운 이야기는 여기까지 풀어야지 내 일기장이지만 나중에 다시 봤을 때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으니깐 4월은 아직까지 꾸준히 러닝 중이다. 3일에 한 번씩(?) 준수하다. 친구들의 인스타 피드를 보다 보면 나를 뛰게 만든다. 오늘도 결혼식 다녀와서 뷔페 시원하게 먹고 나태해져서 안 뛰고 싶었는데 흼 자식 집에 도착하자마자 뛰러 나가다니 자극받아서 안 뛸 수가 없다. 최소한 일주일에 3번 이상은 뛴다는 마인드 꾸준히 하자! 내가 아는 모든 이들이 내일도 ..
013_3월 코로나와 함께 봄바람과 함께 나의 3월은 요즘 그 어느 달보다 할 말이 많았다. 날도 풀리면 러닝 한다는 나와의 약속을 위해 3K 러닝을 하기도 했고 아직까진 페이스 6분 20초가 한계라 하반기 전까지 6분 초 페이스로 5K 뛰는 것이 나의 목표다! 퇴근 후 서울 놀러 온 동생을 '급' 만나 감성 한 사바리 찍었다. 창가 쪽 자리는 치열했고 퇴근 후 시간이었지만 다들 감성 한 스푼에 미쳐있는 바쁜 현대사회였다. (자기소개) 다음에는 낮시간대에 재방문하고 싶다. 밤보단 서울의 낮을 찍기 좋은 장소 주말마다 나의 추억인 호라이즌 16을 많이 방문한 거 같다. 3월로 마지막을 맞이하신다는 피드를 보고 최대한 많이 방문한 건데 좋은 추억이니깐 간직하고 싶었다. 내가 간직한 만큼 누군가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 일 년..
[연남동/소점] 끝남동 오코노미야키, 기다리는거 자신있어? 지인들의 극찬으로 알고 있던 끝남동 오코노미야키 맛집, 소점 홍대 놀다가 생각나서 두 번정도 걸어가봤는데 웨이팅이 길어서 못 먹었던 기억이 ㅠ3ㅠ 이번엔 진짜 오픈런! 날 잡고 지인들과 다녀왔다. TMI 지만 가야지~ 가야지~ 이러다가 일년이란 시간이 지났다는거 인별에서 소점사진을 여러 개 봤지만 개인적으로 이 타이밍의 하늘과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거 같다. 가게 영업시간은 월~ 토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일요일은 2시부터 7시까지! 일요일은 가끔 포장만 하시기에 검색을 해야한다. 나는 토요일 두시 반에 도착! 아니 사람들 왜캐 부지런한거야 ㅠ 웨이팅 7팀이 이미 앞에 있었다. 그래서 나는 몇시에 들어갓냐고? 다섯시 반 입장을 했다고 한다. 이거 맞냐? 이거 맞아? 주변에 기다릴 카페를 골라놓고 가시는..
012_필독 개인전시회 오랜만의 외출로 한 달에 두 번 글을 쓴다. 코시국이기도 하고 김포 이사하고 줄곧 주말은 특별한 일정 없이 보내려고 했는데 코로나 감염 증가속도를 보면 이렇게 된 거 놀고 걸리자! 마인드다. 무튼 뽀누나의 갑작스러운(?) 초대로 압구정 일정에 참석하기로 했다. 압구정 가기 전 어깨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정형외과를 갔다. 병원비 17만원 실화니? 염증이 그렇게 길게 박혀있을 줄이야 나이는 어쩔 수 없나 보오~ 병원 일정을 마치고 압구정으로 가보이시다. 뽀누나의 압구정 일정은 필독 개인 전시회였다. 전시회는 학동로 168 B1 학동역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Accept myself for who i am 자기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인다는 의미인가? 작품을 봐도 식견이 없는 중생은 의미를 알 수 없지 입구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