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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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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_7월의 한탄 작심삼일 빡쌔게 해보자고 다짐했지만 올해도 나는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마지막 글이 4월이라니 작심세달(?) 사실 야근아닌 야근도 했고 살뺀다는 핑계로 런닝에 집중한 나날들 한달에 1키로씩 감량? 이면 성공한거 아닌가? 무튼 짧게나마 내 근황을 남기며 오늘 글을 끄적이는 이유를 설명하지 5개월이 지난 지금도 난 회사에 적응 못하는건가? 각자의 역할이 있는데 내가 일정을 남기지 않은것도 아니고 내가 적응을 못하고 한 잘못인가? 그럴꺼면 하나만 했으면 좋겠다. 사람의 외관으로 오해를 하며 별것도 아닌걸로 사람의 평판을 만드는 내가 일을 못해서 어버버했나? 사람 스트레스를 받을 줄이야 월급쟁이들이 모여있는 곳 아닌가? 오늘도 알 수 없는 회사생활이다.
014_4월은 행복하구나... 4월도 어느덧 중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오늘은 그냥 누워도 잠이 안 오고 그래서 글을 끄적끄적 요즘 행복하다는 최면을 많이 하는거 같다. 이유는 여러가지지만 누군가에게 편히 말하기 어려운 내용이다. 괜찮은 척한다고 괜찮은 게 아니다. 그냥 그렇다고 무거운 이야기는 여기까지 풀어야지 내 일기장이지만 나중에 다시 봤을 때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으니깐 4월은 아직까지 꾸준히 러닝 중이다. 3일에 한 번씩(?) 준수하다. 친구들의 인스타 피드를 보다 보면 나를 뛰게 만든다. 오늘도 결혼식 다녀와서 뷔페 시원하게 먹고 나태해져서 안 뛰고 싶었는데 흼 자식 집에 도착하자마자 뛰러 나가다니 자극받아서 안 뛸 수가 없다. 최소한 일주일에 3번 이상은 뛴다는 마인드 꾸준히 하자! 내가 아는 모든 이들이 내일도 ..
013_3월 코로나와 함께 봄바람과 함께 나의 3월은 요즘 그 어느 달보다 할 말이 많았다. 날도 풀리면 러닝 한다는 나와의 약속을 위해 3K 러닝을 하기도 했고 아직까진 페이스 6분 20초가 한계라 하반기 전까지 6분 초 페이스로 5K 뛰는 것이 나의 목표다! 퇴근 후 서울 놀러 온 동생을 '급' 만나 감성 한 사바리 찍었다. 창가 쪽 자리는 치열했고 퇴근 후 시간이었지만 다들 감성 한 스푼에 미쳐있는 바쁜 현대사회였다. (자기소개) 다음에는 낮시간대에 재방문하고 싶다. 밤보단 서울의 낮을 찍기 좋은 장소 주말마다 나의 추억인 호라이즌 16을 많이 방문한 거 같다. 3월로 마지막을 맞이하신다는 피드를 보고 최대한 많이 방문한 건데 좋은 추억이니깐 간직하고 싶었다. 내가 간직한 만큼 누군가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 일 년..
012_필독 개인전시회 오랜만의 외출로 한 달에 두 번 글을 쓴다. 코시국이기도 하고 김포 이사하고 줄곧 주말은 특별한 일정 없이 보내려고 했는데 코로나 감염 증가속도를 보면 이렇게 된 거 놀고 걸리자! 마인드다. 무튼 뽀누나의 갑작스러운(?) 초대로 압구정 일정에 참석하기로 했다. 압구정 가기 전 어깨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정형외과를 갔다. 병원비 17만원 실화니? 염증이 그렇게 길게 박혀있을 줄이야 나이는 어쩔 수 없나 보오~ 병원 일정을 마치고 압구정으로 가보이시다. 뽀누나의 압구정 일정은 필독 개인 전시회였다. 전시회는 학동로 168 B1 학동역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Accept myself for who i am 자기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인다는 의미인가? 작품을 봐도 식견이 없는 중생은 의미를 알 수 없지 입구부터 ..
010_올해는? 새로운 시작! 22년 첫 게시물! 5년간의 '첫' 회사 생활을 마치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군대 전역 이후로 느끼는 시원섭섭한 느낌 남아있는 사람은 남아잇는대로 잘 살겠지 걱정은 되면서도 내 앞길이 구만리인데 누가 누굴 걱정하는가? 라는 생각이 든다.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간 웃으면서 다시 만날 수 있겠지! 퇴사하면 꼭 해봐야지 했던 도비짤 요즘애들은 도비짤 아니고 다른거려나? 틀이라고 놀려도 나만 기쁘면 그만 새로운 회사 가서도 열심히 아자아자!
009_독거 소년 코타로 열심히 블로그 쓴다고 했으니 약속을 지키기 위해 블로그를 써본다. 주말을 맞이해서 일드 한편을 봤다고 한다. 넷플릭스에서 일드 찾기 힘들었는데 신기한 일이야? 나로썬 좋은거지 왓챠 결제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던 참이니깐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혼자 사는 의젓한 5살 코로도와 이웃주민들의 성장(?) 을 다룬 드라마다. 총 10부작으로 1회당 25분? 주말에 간단히 보기 너무 좋았다. 5살짜리 아이가 일본어로 어른스러운 흉내내는거 같으면서도 아파트에서 같이 사는 이웃보다 철든 멘트를 할 때마다 이 드라마가 시청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의미가 뭘까? 생각해본다.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눈물 흘린뻔! 마지막으로 항상 일드를 보면 일본어 공부를 해볼까? 생각을 많이 하는데 진짜 내년엔 빨간펜을 결제해볼까? 진지하게 생각해..
008_연말은 날 위한 선물이지 (잭스) 짜잔 내가 돌아왔다아~ 11월 프로젝트 두 곳과 유지보수 일정을 소화하면서 세상만사가 귀찮아서 블로그를 못 적었다고 핑계를 대본다. 원래 작심삼일 블로그야~ 내년엔 고칠 수 있으려나? 그런 놈이 갑자기 블로그에 나타났다? 자랑하려고^^ 다시보니깐 세상을 다 가진거 마냥 해맑네 이 날 기분이 매우 안좋아서 하루종일 똥씹은 표정으로 있었는데 금융치료 받고 완전 바보가 됐다고 한다. 원래 M1 칩 이후 버전 사려고 적금 들고 있었는데 나노디스플레이 때문에 망한 맥북프로 외형 때문에 그 두께가 뭐냐? 갬성따위 없자나! 모르겠다. 에어로 가즈아아아~ 일단 사용한 지 일주일째라 그런가? 아니면 반평생 만진 MS OS에 적응한건가? 일단 Mac OS 키보드 배열, 마우스 모든것이 아직까진 낯설지만 구글링하면..
007_천방지축 얼렁뚱땅 앞뒤 짱구 같은 나 인생은 참 어려운 부분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생겨도 선뜻 다가갈 수 없고 마주하고 싶지 않은 상황을 직면해야 하며 감성적인 상황에서도 이성적인 판단을 해야한다. 감기 걸려서 컨디션도 꽝인데 잠마저 안오는 요즘 몸 상태 최악이다! 이력서는 이번 주까지 제출인데 4년만에 이력서를 쓰려니 어려워ㅠ3ㅠ 이래서 주기적으로 이력서 갱신을 하라고 하는거구나 나 여태 뭐하고 살았지(?) 일개미처럼 노예짓은 세상 다 했는데 막상 이력서로 풀어내려니 손에 안잡히네 머릿 속이 복잡하여 생각나는대로 끄적이는 오늘의 일기 정답은 없다. 선택의 연속을 이겨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