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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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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_새해가 밝았습니다. 마피아는 고개를(?) 나의 33살 올 거 같지 않았다. 어렸을 때 나의 33살은 어떤 삶일까? 막연한 상상을 하며 어른이 되었다. 현재는 한 살 한 살 늙을때마다 아무런 감정이 없다. 달력에 숫자가 변하는 그런 날들 올해는 어떤 한 해를 보내야 할까? 매년 말일에 하던 버킷리스트 정리 올해는 허방궁의 파티로 인해 타이밍을 놓치고 미루고 미루다 보니 이게 뭐람? 올해도 열심히 살자!
030_문래동 나들이, 아갈약속 아갈약속을 밥 먹듯 하는 우리 지노기 놀릴라고 문래동으로 모였다. 사진 좀 찍어달라니깐 출사 나가서 찍힐 줄만 알지 남 사진을 똥 손으로 찍는 지노기 진짜 사람을 무슨 찐따처럼 찍어놨어 그래도 내 사진 한 장 올려야지 시작은 간단하게 스탠딩 콘셉트의 가게 원래는 양키 통닭 가서 시금치 통닭 먹는 거였는데 무슨 웨이팅이 오픈 전에 17팀이 있냐? 스팸 카츠라고 파는 건데 이건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거 같았다. 거울만 보이면 셀카 찍는 버릇 이 날도 하이볼을 마셨다고 한다. 하이볼 외길인생이야! 사진 찍는데 방해하지 마라! 진짜 화난다. 지녹아 2차로 들어간 스몰이라는 가게 친구들이 분위기 좋다고 해서 픽한 나로선 뿌듯하지~ 바 자리가 있었는데 여기는 누가 앉는지 궁금 포차 감성의 가게 문래동 분위기..
029_당신들 또 만나? ㅆㄹㅆ 보름(?)만에 이 사람들을 또 보다니 ㅆㄹㅆ 맴버들 너무 좋아 보통 남자들 만난다고 하면 한 달에 한 번 보기도 힘든데 별 이유없이 만나는 즐거운 사람들이다. 오늘은 퇴근하고 홍대에 있는 시골 순대를 한 그릇 부수러 다녀왔다. 순대 실한 거 보이소? 진짜 소주가 저절로 당기는 맛! 하지만 맥주 한잔으로 대체했다. 오소리 소리도 꿀맛 2차로 간 꼬치집 하이볼 못 참지 이걸 먹으려고 1차 때 맥주만 먹었다고! 윤성이가 사진 찍어줬는데 찌든 직장인 상태라 너무 웃기기도 하고 늙은 거 새삼 느껴지면서 저러고 다니니깐 여자가 안 생기지 여긴 또 가야지 맨 오른쪽 꼬치 뭐였더라? 저거 왜 이렇게 맛있었는지 꼬치집은 진짜 주기적으로 가야 해 무튼 홍대는 언제나 즐거워 물론 같이 간 사람들이 좋은 건 말해 뭐해~
028_우리의 가을 날, 쓰리썸 일기장에 자주 등장하는 장소 'BAR240' 쓰미형과 윤성 띠와 셋이 방문하였다. 사장님께 미리 이야기를 하고 가서 좋은 자리를 얻었다고 한다^^ 모아놓고 찍으니 위스키를 샷으로 이렇게 먹었을꼬? 정신 차리고 살아야지 라고 술꾼들이 매번 다짐하지 매번 느끼는거지만 가게 인테리어 너무 잘 꾸미신거 같단 말이지? 사장님 분위기라고 해야 하나? OG바 하실 때랑은 다른 느낌이지만 BAR240 분위기도 깡패여 이 게이 돋는 사진은 뭐냐고? 우리가 이 날 모인 이유지 쓰미형이 아워 레가시 X 리바이스 산다길래 윤성이랑 나는 가지고 있으니깐 셋이서 바지 맞춰 입고 만나요 라고 한 말이 화근이었다. 진짜로 입고 서울 바닥을 횡보할 줄이야? 이태원을 돌아다니는 쓰리썸 이 날 지구촌 축제, 현대카드 행사를 하고 있어서 ..
027_과거에서 온 일기 하루가 너무 길구나... 인생은 회전목마~ 지금은 청주지점 작업이 끝나고 강남을 가는 버스 안 맥북 사고 나서 처음으로 제대로 쓰는 중(?) 이런 용도로 샀는데 왜 안 쓰고 데구르르으 글을 안 쓰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이건 차근차근 정리해서 글 써야겠다. 오늘은 버스 안에서 잠만 자면 무의미하니깐 아무 말 대잔치 끄적끄적을 조져본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케텍스 타고 대전지점 가서 일 조지고 다행히도 엔지니어 양반들이 동년배라 코드가 맞아서 다행이야 일하면서 농따먹는게 얼마나 재밌는지 역시 일은 웃으면서 해야 해 사무실에서 눈치 보는 것도 머리털 빠질 거 같다고! 꼰머회사 빨리 이직해야지 룰루랄라 라라~
026_쓰미마셍 형이랑 BAR240 최근 급 친해진 재성이 형이랑 BAR_240 방문을 했다. 추석 연휴라 오픈 시간에 오픈을 안 하셨다. OG_BAR 하실 때 두 번 방문한 게 아쉬워서 새로운 매장에 대한 기대가 컸다. 일단 가게 입간판부터 날 설레게 해 가게는 복층 구조였고 2층은 바틀 시키는 고객들만 올라갈 수 있다는데 1층 사람이 꽉 찬 관계로 어쩔 수 없이 2층으로 안내받아 올라갔다. 올라가자마자 화려함이 날 감싸네 4인 상차림이 되어있는 복층 고급스러운 식기 쓰미형이랑 고민하다가 우리도 그냥 바틀을 시켜버렸다. 싱글몰트는 잘 아는 게 없어서 쓰미형이 추천해준 걸로 도오전! 목 넘김이 너무 좋았다.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꼭 데려가고 싶은 분위기 좋은 바였다. 다음에 간다면 또 이층으로 올라가야지!
025_나태해진 김씨 똑같은 패턴, 비슷한 변명거리 도입부에 핑계를 읊는것도 고쳐야지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건 어려운거야! 매년 초 일년 계획을 짜는 편이다. 1. 살빼기 2. 자격증 하나따기 크게 두 개를 계획했는데 현재까지 돌아보면 꾸준히 하는거라곤 런닝뛰는거 뿐이다! 일단 몸무게 보면서 성취감도 있지만 건강이 좋아지는 느낌이 느껴져서 더 열심히 했던거 같다. 포미런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 만난 영향도 없다고는 못하지 8월 다여트방 끝내고 9월엔 헬스장 등록도 했겠다. 구래동가서 운동 열심히 해야겠다. 정보보안기사 자격증도 슬슬 준비해야하는데 공부는 의지가 안생기냐? 담주부턴 주말 하루는 어디 안나가고 시작한다! 연휴의 끝에 끄적끄적 해봤다.
024_사람이 제일 어려워 광복절 전야제를 하자면서 빈 집 투어 하시는 러닝 크루원들 난 분명 안 간다고 했는데 형, 누나들 너무 귀여우신 거 아니냐고! 사진도 직접 확대해서 보내주는 러닝 크루 형누나들 저렇게 까지 해주시는데 도저히 안 갈 수 없어 전화드리고 몸을 움직였다! 이 날 고마운 날이라 블로그에 주저리주저리 남기고 싶지만 결과가 안 좋은 이야기 나불거려봤자 화살은 나한테 다시 돌아온다 내 이야기 아닌 이야기를 쉽게 이야기하는 사람들 싫다. 이렇게 거리두기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거지 괜히 이 사람 저 사람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을 조금만 더 하면 되는데 앞으로가 걱정이다!